엘진에 소재한 ‘텐트 시티’가 다른 장소로 옮겨진다.
시측은 텐트촌에 거주하는 40여 명의 거주자들이 향후 4개월간 호텔 인근의 일시적인 숙소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혹독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텐트촌에서 사용하던 히팅으로 인해 이미 3번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텐트에 있던 거주자들이 모두 다른 곳으로 이주하면 텐트가 있던 자리는 깨끗이 정리되고 펜스로 막을 예정이라고 엘진시측은 밝혔다.
앞으로 겨울 동안에 일시적인 거주 시설에서 머물 40여 명의 거주자들에게는 음식과 제반 물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달 시의회에서 임시 거처를 위한 250만 달러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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