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전국적 대규모 추방작전, 현재까지 460명이상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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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 32 Chicago>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일리노이주를 포함한 전국적인 추방작전을 실시하여 460명 이상을 체포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폭스32에 따르면, 이 단속은 범죄 기록이 있는 서류 미비 이민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21일부터 22일 사이에 ICE는 단속 및 추방 작전(ERO)을 통해 성폭행, 강도, 가중 폭행, 마약 범죄 등의 혐의 또는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체포했다. 일리노이, 유타,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뉴욕, 플로리다, 메릴랜드 등 여러 주에서 시행됐다.

또한 이민세관단속국은 서류 미비자가 구속에서 풀려날 때 해당 기관에 통보해 달라는 요청공문을 420건 이상 발부했다. 이러한 요청은 살인, 성폭행, 강도 등 중범죄로 기소된 개인을 대상으로 했다.

폭스뉴스는 일리노이주에서의 체포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리노이주에 있지 않지만, 시카고가 관리하고 있는 ICE 구금 시설은 Boone County Jail, Chase County Jail, Clay County Jail, Dodge Detention Facility, Kay County Detention Facility다.

톰 호먼 국경차르는 이민세관단속국이 공공 안전 위협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만 피난처 도시에 있는 개인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먼은 “처음부터 공공 안전 위협은 유죄 판결을 받은 불법 체류자, 심각한 범죄로 체포된 사람들”이라면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런 도시에서 범죄자들을 구치소에 가두는 것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동네로 가서 그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보스턴에서 ICE 요원들이 MS-13 갱단원, 인터폴 적색 수배자, 살인 및 강간 용의자를 체포하는 현장을 취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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