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4시 30분경 알링턴 하이츠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중상을 입고 다른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레이크 쿡 로드와 블루밍턴 애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알링턴 하이츠 경찰에 따르면, 블루밍턴 애비뉴 정지 표지판에 갈색 2002 지프 체로키가 도로에 진입했을 때, 레이크 쿡 로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던 짙은 회색 BMW M340i와 충돌하여 지프 차량은 뒤집힌 후 레이크 쿡 로드 서쪽 방향 공원 도로까지 밀려났다. 당국은 지프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69세의 지프차량 운전자를 구조하여 루터란 종합 병원으로 이송했다. BMW차량 운전자는 디어파크 출신의 18세로 그와 동승자 2명은 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추가치료를 거부했다. 이들은 가족에게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국은 53번 국도 동쪽에서 윌크까지 이어지는 레이크 쿡 로드는 일시적으로 동쪽과 서쪽 방향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전했다. 폐쇄 조치는 조사관들이 현장을 처리하는 동안 몇 시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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