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노조측은 이번 주 31일까지 새로운 근로 계약 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피켓 시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위에는 회사측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즉 ‘DEI’ 정책을 폐기하려는 것과 관련해 18,000명의 스토어 노조원들이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Teamsters Union 노조측은 만약 사측이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면 임금이나 근무 혜택 그리고 회사 정책에 있어서 수개월 동안 요구해 온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내 코스트코 직원 수는 현재 219,000여 명에 달하며 노조원은 18,000명에 이른다.
노조측은 코스트코측이 74억 달러에 달하는 최고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이것이 직원들과 공유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리고 사측은 노조를 불법적으로 취급하면서 노조 버튼을 착용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게시판 사용을 막거나 노조원을 스토어 밖으로 쫓아내는 등 무분별한 차별 행동을 저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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