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키 경찰은 목요일 웨스트필드 올드 오차드 몰 인근에서 차량을 절도한 혐의로 3명을 체포했으며, 2정의 총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명의 용의자는 도주해 여전히 수배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올드 오차드 센터 4900번지에서 2019년형 파란색 기아 세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차량을 발견했으며, 용의자 4명이 도보로 도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체포되었으며, 그중 1명은 총기 2정을 소지하고 있었다.
도주한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나일스 노스 고등학교가 일시적으로 부분 폐쇄됐다. 하지만 광범위한 수색 끝에 용의자가 해당 지역에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고 판단됐다.
스코키 경찰은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는 경찰서(847-982-5900) 또는 익명 신고 핫라인(847-933-TIPS)을 통해 가능하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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