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한국인 불법체류 범죄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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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엑스사진 캡처]

미 백악관은 지난 28일 소셜 미디어 엑스를 통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한민국 국적자 체포사실을 공개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애틀랜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임현우’라는 이름의 한국인은 아동음란물소지 9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5년과 보호관찰 20년을 선고받았다.

한국언론에서는 ‘3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 체류 중인 한국인이 처음으로 체포된 사례가 나오면서 미국 내 한인 이민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특히, MBC는 ‘한국인을 골라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며 이례적’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적인 시각을 취했다.   

백악관은 ICE의 불법체류 외국인 체포실적 공개와 더불어 외국인 위험 범죄자에 대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신원과 얼굴 또한 공개하고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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