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다 파크 지하실 한 주택 63 세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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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7chicago>

2명의 외국인 범죄자 기소돼  

시카고 경찰은 도시 북서쪽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 두 명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29세의 제퍼슨 우비야-델가도와 21세의 가이더우인 베요 모랄레스는 이민자이며, 이들은 이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26일 7600 Talcott Avenue 블록의 한 주택에서 범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 여성이 시카고 경찰에 노우드 파크의 지하 침실에서 묶여 있는 자신의 오빠 63세 조지 레빈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검시관은 레빈이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은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이며 델가도와 모랄레스는 현재 장애인 또는 60세 이상의 피해자에 대한 살인 및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ABC7에 용의자들이 소셜 미디어 앱을 사용하여 피해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두 용의자는 1일 살인 혐의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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