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살된 소년 부상 후 결국 사망
지난 2023년 7월 14살 된 션 리차드가 카워시에서 나오던 지프에 치어 사망한 후 소송에 걸린 이 카워시 비즈니스가 최근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풀러스 카워시(Fuller’s Car Wash)에서 나오던 지프 차량은 폰타노스 서브(Fontano’s Sub)라는 식당 외부에 서있던 션 리차드를 치고 나서 식당으로 돌진, 식당 내부의 3명에게도 부상을 입혔다.
이 차량의 운전자는 16세 소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년은 카워시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며 카워시 시설에서 차량을 빼내면서 브레이크 대신 실수로 액셀레이터를 밟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페이지 검찰측은 “끔찍한 사고”라면서 차량 운전자는 3개의 교통법규 위반 혐의를 받으며 다른 형사상 범죄 혐의는 없다고 전했다.
숨진 리차드군의 가족은 카워시를 상대로 2023년 소송을 접수했으나 지난달 29일 카워시 비즈니스는 파산을 접수시켰다.
피해자 가족은 카워시 비즈니스는 무면허 직원들을 고용해 카워시에서 차량을 빼낼 때 속력을 내는 바람에 이런 사고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가리고 공공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지속적으로 회피해 왔다고 성토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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