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연방 상원의원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크레딧카드의 이자율을 제한하려는 법안을 발의 중이다.
연방상원의원 죠쉬 호울리(공화, 미주리주)와 버니 샌더스(인디펜던트, 버몬트)는 향후 5년간에 걸쳐 크레딧 카드의 이자율에 대해 10%를 상한선으로 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들은 크레딧 카드에 이자율 상한선을 두어 카드 빚을 진 채무자로부터 수십 억 달러에 달하는 연체 이자를 물리는 일들을 방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현재 크레딧 카드의 평균 이자율이 20%선을 넘고있으며 어떤 은행의 크레딧 카드는 최고 29.99%까지 부과하고 있다.
연준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더 하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크레딧 카드 이자율은 내려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일반 서민들에게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런 카드 이자율을 낮추어 10%로 이자율 상한선을 설정한다면 빡빡하고 힘들어진 서민들의 생활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