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노스 웨스트 사이드 과속 차량 충돌 1 명 사망, 2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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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32chicago>

지난 8일 새벽 시카고 북서쪽에서 과속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다쳤다. 경찰은 더닝 지역의 노스 오크 파크 애비뉴 4200 블록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순찰차를 타고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은 새벽 2시가 조금 지난 오크 파크 애비뉴에서 북쪽으로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회색 세단을 발견했다. 이 차는 회전하지 못하고 전봇대와 충돌했다. 29세 남성인 운전자는 이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그는 구급대원들의 치료를 받고 양호한 상태로 Illinois Masonic Hospital로 이송됐다. 

동승자 중 여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치료를 받고 위독한 상태로 Lutheran General Hospital로 옮겨졌다. 

또다른 동승자 였던 29세 남성도 심각한 외상을 입었다. 그는 구급대원들의 치료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에게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아직까지 피해상황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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