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 대회에서 재미 한인선수 노예림이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9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노예림은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로 1위를 했다.
주니어 시절 주니어 PGA 챔피언십, US여자주니어 챔피언십, 그리고 캐나다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던 노예림은 2020년 데뷔 이후 6번째 시즌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