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카고 한인회장 정강민 예비후보, 부회장 2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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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재은 현 수석부회장도 출마예정으로 경선가능

시카고한인회 정강민 회장 예비후보가 11일 오후6시 고기고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명의 부회장을 발표했다.

이제호 공동 선거대책본부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투명한 한인회를 위해 팔을 걷어부친 정 후보를 위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두 명의 부회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수재 수석부회장과 토마스 차 차석 부회장을 각각 소개했다.

이수재씨는 평통 17대 간사를 거쳐 30대 한인회 부회장 그리고 주상원의원 선거에도 출마했으며 현 한인회 이사이기도 하다.

토마스 차 부회장은 상공회의소 이사를 거쳐 시카고 포럼의 이사로 현재는 주류은행의 매니징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이제호 선대본부 위원장은 “투명, 정직,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두 부회장 후보로 나서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강민 예비후보도 “훌륭한 인물들의 선거 참여에 감사한다”며 “2년 단임을 실천하고 10만불 기탁과 투명 회계, 노인 경로잔치 개최 그리고 차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카고한인회 허재은 수석부회장이 오는 14일 오후1시 회장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따라서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 선거는 10년만에 경선이 될 것으로 보여 한인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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