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S&P 500 수익 성장률이 2021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12일 전한 바에 따르면, 통신 서비스, 금융 및 기타 부문에서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는 2021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런던증시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기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1월 초의 9.6% 성장 추정치에서 상승한 수치다.
런던증시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타지네르 딜런은 지난 2021년 4분기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약세에서 반등하면서 32.1%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32.2%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위치한 롱보우 자산운용의 CEO인 제이크 달러하이드는 “미국 소비가 강하기 때문에 수익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같은 경제실적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을 불식시키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을 지탱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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