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마크햄(Markham)에서 조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50년형을 선고받았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로멜 D. 타이슨(26)은 지난 2020년 9월, 마크햄 케지 파크웨이에 위치한 자택에서 조부모인 가브리엘 R. 타이슨(66)과 카멜라 Z. 타이슨(65)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조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사건 발생 하루 만에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2025년 2월, 타이슨은 살인 혐의를 인정했고 법원은 그에게 징역 50년을 선고했다. 다만, 이미 복역한 1,619일에 대한 형량 공제가 적용된다.
경찰에 따르면 타이슨은 사건 발생 직전 교도소에서 출소한 상태였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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