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경찰, 배링턴 교통사고로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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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Chicago]

글렌뷰 경찰이 16일 새벽 4시경 출근 길에 배링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순직했다.

배링턴 경찰은 두 차량의 충돌 신고로 노스웨스트 하이웨이 남쪽 200블록으로 출동했으며 이 사고로 43세의 로버트 프리크 경관이 숨졌다고 밝혔다.

로버트 프리크 경관은 글렌뷰 경찰서로 출근을 위해 당시 노스웨스트 하이웨이를 주행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글렌뷰 경찰서에서 2007년부터 근무해 왔으며 글렌뷰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 왔다고 윌리암 핏패트릭 서장은 말했다.

경관으로서 커뮤니티에 봉사해 온 그를 위해 글렌뷰 빌리지와 경찰서는 조기를 게양했다.

마이클 제니 글렌뷰 시장도 “2주 전쯤 로버트 프리크 경관의 커뮤니티 헌신에 대한 시상을 한 바 있는데 갑작스런 순직으로 인해 글렌뷰 주민과 경찰서 동료들은 커다란 충격 속에 빠져 있다”며 애도를 표시했다.

배링턴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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