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에는 다양한 언어가 존재한다. 한국의 경우 한 국가에 한 개 언어가 통용되고 있지만, 한 국가 안에도 여러 언어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인구의 13%만이 도시에 거주하고 나머지는 모두 외딴 시골, 때로는 멀리 떨어진 작은 섬이나 부족 마을에 사는 곳의 경우에는 한 나라에서 여러 언어가 쓰이며, 같은 나라임에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단일 국가안에 언어 개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파푸아뉴기니로 나타났다. 이 국가에는 840개의 언어가 존재하며, 그 중 대다수는 토착어다.
2위는 파푸아뉴기니와 같은 본토를 공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로 이 나라 안에는 710개의 언어가 존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구가 거의 30배나 많기 때문에 1인당 언어밀도는 파푸아뉴기니보다 낮다.
3위는 나이지리아로 530개의 언어가 존재하며, 4위는 인도, 5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인도에는 453개, 중국에는 306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심영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