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열 네 번째 아기…사본 질리스와는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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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edirates

일론 머스크와 시본 질리스 뉴럴링크 임원 사이에서 넷째 아이가 태어났다.  

질리스는 지난 28일 엑스에 “일론과 논의한 결과,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훌륭하고 놀라운 아들 셀던 리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셀던을 “금으로 만든 단단한 심장을 가진 거인 같은 아이”라고 묘사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하트를 표시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 아이가 언제 태어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와 질리스 사이에는 세 명의 자녀가 더 있지만, 공개적으로 이름이 밝혀진 쌍둥이는 스트라이더와 애저뿐이다. 

로이터 통신은 두 사람이 체외 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으며 연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에 “인구 부족 위기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산율 붕괴는 문명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이라고 게시하기도 했다. 

뉴럴링크의 임원인 질리스는 이전에 테슬라와 OpenAI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15년에는 포브스의 30세 이하 30인 벤처 캐피털리스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링크드인의 35세 이하 35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머스크가 공동 설립한 뉴럴링크는 신경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폭스 뉴스 디지털은 이전에 보도한 바 있다.

머스크와 그의 첫 번째 부인인 저스틴 윌슨은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전 여자친구인 클레어 부셰 ‘그라임스’와는 세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수적인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2월 머스크를 자신 자녀의 아버지로 법적으로 인정하고 완전한 양육권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공개적으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세인트 클레어의 아이는 생후 5개월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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