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시카고 북서부 로건스퀘어 지역에서 2천700만 달러짜리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녹지를 조성하고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일부 밀워키 길이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자동차가 없는 거리를 만들어 커뮤니티의 모임 등의 이벤트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따라서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을 만들어 페스티벌이나 파머스마켓이 운영되도록 하고 무엇보다 보행자들을 위한 통로를 녹색 지대와 연계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재개발 공사가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주차에는 큰 불편이 예상된다.
라미레즈 로사 시의원은 “밀워키 길, 로건 길, 켓지 길 주위에는 소규모 비즈니스가 퍼져 있는데 이번 재개발 공사 기간 동안에는 비즈니스에 다소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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