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아름다운 일출…’시카고헨지’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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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chicago

천문학적으로 보면 봄이 오는 시기는 3월 20일이다. 지역 언론사 NBC Chicago는 이 시기부터 시카고에서도 그림 같은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전했다. 

3월 20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춘분이다. 이로 인해 ‘시카고헨지(Chicagohenge)’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일출 현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들러 천문관은 시카고의 거리 그리드는 나침반의 기본 방향과 거의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선명한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스톤헨지 기념비의 이름을 딴 ‘America’s Courtyard’라는 이름의 스톤헨지와 유사한 조형물이 천문관 오른쪽에 있으며, 건물에 다다르면 이 조형물을 볼 수 있다. 해당 천문관에 따르면 춘분을 맞아 시카고헨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간은 현지 일출 직후와 현지 일몰 직전이며, 각각 정동쪽과 정서쪽을 바라보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 

아래는 올봄 시카고헨지의 일출과 일몰 시간이다. 

3월 20일: 일출 오전 6시 53분, 일몰 오후 7시 03분 

3월 21일: 일출 오전 6시 51분, 일몰 오후 7시 04분  

3월 22일: 일출 오전 6시 50분, 일몰 오후 7시 05분 

시카고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링크<https://www.adlerplanetarium.org/blog/chicagoheng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영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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