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휘두르던 남성, 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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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and McHenry County Scanner]

레이크 카운티에서 주민을 상대로 칼을 휘두르던 한 남성이 지난 8일 검거됐다.

당일 밤 11시45분경 라운드레이크 지역의 한 주택에서 칼을 휘두르던 이 남성은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9인치에 이르는 칼로 위협하다가 2층에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기도 했다.

용의자는 29살로 집안 내부의 수 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공격하고 있었으며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이 용의자를 제압했다.

후안 카란코-살리나스로 알려진 용의자는 주택 안에서 한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 내 다른 사람들은 그를 말렸으나 갑자기 칼을 꺼내 주위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칼을 버리라는 경찰의 명령을 무시하던 그는 결국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용의자는 다수의 치명적 무기 사용과 6건의 가정 내 구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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