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또 뺑소니 웨스턴가 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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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Police Department]

LA 한인타운에서 또다시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해 피해자가 중태에 빠졌다. LA 경찰국(LAPD)은 뺑소니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30분께 1가와 웨스턴 애비뉴 부근에서 웨스턴 애비뉴를 주행하던 회색 4도어 토요타 캠리 차량이 보행자를 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LAPD가 공개한 7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피해자가 가해 차량과 충돌한 뒤, 차량 정지 없이 사라지는 가해차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피해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피해자는 중태에 빠졌다.

LAPD는 가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거나, 체포, 유죄 판결, 또는 민사적 타협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2만5,000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전하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