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진에서 한 운전자가 도로 위 사슴을 피하려다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0일 오후 9시 43분경 플랭크 로드와 스위처 로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서쪽으로 주행 중이던 붉은색 포드 F-150이 사슴을 피하려다 맞은편 차선으로 진입했고, 마주 오던 흰색 포드 F-350과 정면 충돌했다.
F-350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충돌 직후 F-150은 뒤따르던 닷지 램과도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 F-150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나 구조됐으며, F-350에 타고 있던 18세 에릭 포르카요-라미레즈(Erik Porcayo-Ramirez)와 25세 로살리오 포르카요-포르카요(Rosalio Porcayo-Porcayo)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재 케인 카운티 쉐리프 수사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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