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골절에 폰도 꺼져” 계곡 추락 6일째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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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Post]

인디애나주에서 40대 여성이 차를 몰다가 계곡에 추락한 뒤 차 안에서 6일간 버티다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

CNN 제휴사인 WLS 방송에 따르면 자녀 셋을 가진 브리온나 카셀(41)은 지난 5일 어머니의 집을 떠나 인디애나주 휘트필드앤 드모트 근처에 사는 친구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는 시카고에서 남쪽으로 약 80마일 떨어진 작은 마을인 브룩 근처에서 졸음운전을 했다. 이로 인해 그가 몰던 차는 도로를 벗어나 깊은 도랑으로 추락했다.

카셀의 가족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는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무도 그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는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었고 그의 휴대전화도 전원이 꺼졌다. 카셀의 아버지인 델마 칼드웰에 따르면 그는 입고 있던 후드티를 물에 적시고 이를 짜서 물을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