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미컬에 발암 물질 가능성
얼굴용 화장품에 대한 발암 물질 노출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제품들이 속속 리콜되고 있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지난 11일 Proactive, La Roche-Posay 그리고 월그린 여드름 콘트롤 제품 등이 벤젠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리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드름 제거를 위한 얼굴 화장품 95종이 벤젠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서 전국 소매상에 퍼진 관련 제품들이 수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Zapzyt 여드름 치료 젤을 만드는 회사도 자체 테스팅을 통해 벤젠의 위험성을 인정, 자발적인 리콜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벤젠은 다양한 산업용 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각종 화학제품, 염료, 세탁제 그리고 일부 플라스틱 제품 등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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