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집중교육’ 관계자들 본보 예방
지난 18일 본보를 예방한 PSP 집중교육 관계자들.(왼쪽부터 고형석, 정민영, 한철호, 정승호/직책 생략)
미션파트너스 한철호 선교사 및 대표, 국제위클리프(Wycliffe Global Alliance) 정민영 부대표, 국제기아대책(KAFHI) 미주한인본부 소속 정승호 목사, 시카고빌립보교회 고형석 집사가 지난 18일 본보를 방문했다. 이들은 13~20일 윌링 소재 갈보리교회에서 30여명의 신도들에게 올바른 선교관점을 알리는 ‘PSP’(Perspectives Study Program)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PSP 과정을 한국어로 전부 번역하고 이를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는 한철호 대표는 “PSP는 선교시 단순한 물품구호만으로 그치는 등의 ‘선교의 종속화’ 등을 방지하고 선교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심어주기 위해 1974년 미국의 저명한 랄프 윈터 선교사가 처음으로 고안한 것이다. 선교를 성경적, 문화적, 역사적, 전략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민영 부대표는 “비록 각기 다른 단체임에도 올바른 선교 방향을 추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PSP과정이 통상 1학기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1주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서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가르칠 순 없지만 선교에 뜻있는 자들에게 선교에 대한 제대로 된 관점의 틀을 심어주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승호 목사는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에게는 정식 수료증이 수여된다. 시카고에서만 연속해서 올해 세 번째로 PSP 집중교육이 열리고 있다. 내년은 6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PSP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형석 집사는 “2년전 시카고에 PSP 집중교육이 처음 선보였을 때 수료했었다. 이 덕분에 선교에 관한 제대로 된 관점을 갖게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문의: shchung@fh.org)<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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