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최고의 레스토랑은 피자 전문점부터 미슐랭 스타를 받은 거물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음식점들이 있다.
한국식 요리, 멕시코 요리, 이탈리아 요리, 스시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미식 전문지 타임아웃 시카고는 거주자든 주말에 잠깐 방문하는 사람이든 이 레스토랑들 중 한 곳에서 배를 채우는 것은 시카고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일 중 하나라고 전했다.
타임아웃 시카고가 선정한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시카고 최고의 레스토랑 5곳을 소개한다.
Mariscos San Pedro
멕시코 해산물 맛집이다. 세비체, 아구아칠레, 타코, 토스타다 등의 요리에 생선과 조개류가 주로 등장한다. 장작 오븐에서는 문어나 통 생선 같은 놀라운 요리를 만들어내며, 디저트로는 팔레타와 잘 익은 플란을 맛볼 수 있다.
La Chaparrita
멕시코시티의 명물인 프리탕가 타코를 전문으로 하는 라 차파리타(La Chaparrita)에서는 원형 금속 팬에 튀긴 요리를 제공한다.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바삭한 내장고기 타코로, 차가운 오르차타(horchata) 한 잔으로 식히는 것을 잊지 말자.
Smyth + The Loyalist
웨스트 루프에 위치한 이 곳은 위층에는 고급 레스토랑이 있고 지하에는 도시 최고의 버거가 있다. 이 더블 피처에서 자신만의 모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어느 쪽도 길을 잃지 않는다. 치즈와 양파, 목살과 베이컨이 어우러진 패티로 구성된 버거를 소파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는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버지니아식 스미스의 멀티 코스 시식 메뉴를 즐겨볼 것을 권장한다. 로열리스트 버거만 원하면 픽업 및 배달도 가능하다.
Boka
할스테드 스트리트(Halsted Street)에서 20년 넘게 운영해 온 보카(Boka)는 미슐랭 1스타, 장 방셰 어워드 수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드라이 에이징 오리, 로스트 치킨, 리코타 누디 등 셰프 파트너인 리 월렌의 흠잡을 데 없는 기술이 더 높이 평가받고 있다. 땅콩 토르테부터 꿀, 미소, 메밀을 넣은 다크 초콜릿까지 몽환적이고 설탕이 가득한 디저트도 놓치지 말자.
Nettare
웨스트 타운의 올데이 레스토랑, 바, 부티크 마켓이다. 낮에는 다양한 와인, 맥주, 증류주, 커피와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면 한때 안뜰이었던 45석 규모의 다이닝룸 한 곳에 자리를 잡고, 3개의 대형 채광창을 이용하거나 5석 규모의 셰프 카운터에 앉아 보자. 이들 메뉴는 중서부 식재료에 중점을 두고 이탈리아와 지중해 풍미에서 영감을 받았다. 따라서 지아르디니에라를 곁들인 피에로, 탄 콜라비를 곁들인 소고기 삼겹살, 루바브 트레스 레스 케이크 등 창의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메뉴가 제공된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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