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 재산세 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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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County Treasurer's Office]

최근 주택 소유주들이 급등하는 재산세 때문에 골치를 앓자, 쿡카운티에서 구제책을 제시했다.

재산세 납부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쿡카운티 주택소유주에게 1,000달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갑자기 오른 재산세로 인해 제때 납부를 하지 못하거나 재정적 부담이 커진 주민에게 딱 한 번 펀드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쿡카운티는 주택소유주 지원 기금으로 1,500만 달러를 조성해 현금으로 1,360만 달러를 지급한 후 나머지 140만 달러는 덴버에 본부를 둔 AidKit 회사를 고용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보는 주민은 13,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재산세가 50% 이상 급등했거나 가구당 중간소득 기준에 못미치는 경우에 해당되야 한다.

쿡카운티측은 해당 주민은 오는 6월경 신청서를 접수시키면 8월경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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