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위글리빌과 골드코스트 지역에서 강도가 주로 술집에서 나온 사람들을 타깃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해 4월13일까지 12건 이상의 강도 행각들이 보고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강도들은 주로 이 지역 술집에서 나오는 손님을 상대로 라이드쉐어(rideshares) 서비스를 위해 길거리에서 기다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들은 무기를 소지하거나 폭력을 사용해 피해자를 강탈하는 수법을 썼으며 16-25세 사이의 서너명의 남성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범행은 주로 새벽 1시30분에서 3시 사이에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셀폰을 빼앗고 은행 계좌에의 접근을 시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44지구 시의원 베넷 로슨은 “주민들의 안전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므로 주위에 의심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안전을 위해 길거리 주위 환경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도와 관련한 제보는 시카고 경찰국 Area 3 (312-744-8263) 형사팀에게 하면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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