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자산운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수출 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 2023년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한국은 38%, 유럽연합은 37%로 나타나 유럽연합은 2위를 차지했다.
멕시코가 33%로 3위에 올랐다. 멕시코는 북미 최대수출국으로 2023년 대미수출이 전체 수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가 26%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상품 수출국임에도 불구하고 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14%(7위)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2023년 중국은 3조 4200억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출했으며, 미국은 중국 수출의 약 13%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대상국이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은 주요 국가 중 수출 의존도가 가장 낮은 국가로, 수출이 GDP의 11%에 불과해 대표적인 소비 중심 국가로 나타났다.
2025년에 보호무역주의와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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