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업체로 유명한 허츠(Hertz)의 고객 리스트가 유출됐다. 허츠사의 메인 시스템에 접근하지 않은 채 고객 정보가 빠져 나간 것이다.
허츠사나 고객 모두에게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정보는 허츠사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벤더(vendors)가 사이버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정보는 제3자인 벤더와 공유하게 되어 있어 지난해 10월과 12월에도 이런 정보들이 새어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성명과 생년월일, 연락처, 운전면허증 번호 그리고 사회보장번호 등이 도난된 정보에 포함됐다.
피해자를 보면 텍사스주에서 96,665명, 메인주에서 3,457명 외에 캘리포니아에서도 발생했다. 그 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유럽연합 등의 고객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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