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작업 장시간 동안 지속돼
텍사스 알보드 지역 U.S. 고속도로 287번에서 29일 새벽 5시 30분경 18륜(18-wheeler) 트럭이 전복되며 약 800만 개, 총 80만 달러어치의 10센트 동전이 도로 위에 쏟아졌다.
사고는 알보드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트럭은 도로를 벗어나 핸들을 과하게 틀면서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보드 소방서와 텍사스 공공안전국은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도로는 동전 수거 작업을 위해 저녁 7시까지 전면 통제됐고, 약 14시간 동안 작업자들이 삽과 진공청소기, 맨손으로 동전을 수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동전의 목적지나 회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카고한국일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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