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샌프란시스코 악명 높은 알카트라즈 교도소 재운영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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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chicago>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 위치한 알카트라즈 교도소를 재건하고 확대해 미국 내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Truth Social을 통해 “미국은 더 이상 범죄자에게 관용을 베풀 여유가 없다”며, 법무부, 연방교정국, FBI, 국토안보부에 알카트라즈 재운영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알카트라즈는 1963년 높은 운영비와 낙후된 시설로 폐쇄됐지만, 한때 알 카포네 같은 악명 높은 범죄자들이 수감됐던 교도소로 유명하다. 현재는 국립공원청이 운영 중인 관광 명소이자 역사 유산으로, 낸시 펠로시 의원 등은 이번 지시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비판하고 있다. 트럼프는 또한 과거 탈출이 불가능했던 이 교도소가 “법과 질서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시카고한국일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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