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가족파티장 총격, 사상자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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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 news>

텍사스주 휴스턴 남동부의 메이훼어 지역에서 4일 열린 가족간 바비큐 파티가 총격으로 얼룩졌다. 총격으로 16명이 피습 당한 가운데 이 중 18살의 가족 한 명은 사망했다.

경찰은 바비큐 파티에 초청받지 않은 손님 한 명이 파티장에 나타나 모인 사람들한테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6000블록 체리힐 길 인근에서 열린 바비큐 파티에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나타났고 모인 가족들은 파티에서 떠나 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사람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했고 다른 손님이 대응 사격을 한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18세 성인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으며 그 외 15명이 총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16세부터 40세까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까지 용의자의 신변은 확보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주민들에게 (713)308-3600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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