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튼 거주 가족, 투자 실패…”라디오 출연자 탓”

155
<사진: nbc chicago>

휘튼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투자 명목으로 목돈을 투자했으나 결국 134,000달러 이상의 손해를 보자 로컬 라디오의 유명 출연자 탓이라며 호소하고 나섰다.

라디오 출연자는 재산 운용 및 관리 그리고 보험 브로커라면서 안전한 투자처를 고객들에게 안내했으나 추후 모두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휘튼 가족은 신탁 계좌의 돈을 이 라디오 출연자를 믿고 투자했지만 오히려 수 천 달러의 빚까지 지게 됐다고 호소했다.

그의 말을 믿고 신탁 기금을 투자해 두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허사로 끝났다.

이 가족은 345,000달러를 Lincoln Insurance사의 유니버설 라이프 인덱스 보험 상품에 넣어 향후 매년 29,000달러를 받게 되는 매우 안전한 재정플랜이라는 라디오 출연자의 말을 믿고 투자했지만 결국 막대한 재정 손실을 입게됐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