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코(Nicor) 가스사가 주요 기반시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펀드 조성을 위해 가스요금을 인상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만약 인상안이 통과되면 소비자들은 매월 7.50달러 정도 오른 가스요금 청구서를 받게 된다.
이에 시티즌 유틸리티 위원회(Citizens Utility Board)측은 나이코사가 가스요금 인상으로 3억900만 달러에 달하는 펀딩 재원을 마련한다는 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나이코사는 북부 일리노이 지역의 200만 가구의 가스 공급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가스 공급에 있어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설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나이코사의 주장에 대해 CUB측은 그들의 투자비용은 과다계상됐다고 전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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