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여성 악어에 물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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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independent>

플로리다주의 호수 인근에서 카누를 타던 여성이 갑작스런 악어의 공격으로 지난 6일 사망했다. 카누를 타던 부부는 플로리다주 소재 키시미 호수 인근 타이거 크릭이란 곳에 있었으며 물의 깊이는 2.5피트였다.

로컬 어류 및 야생동물국에 따르면 악어가 갑자기 나타나 카누가 뒤집어지면서 부부가 물에 빠졌다. 악어가 달려들어 61세의 신시아 디케마를 공격했으며 남편은 부인을 구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허사였다.

당시 악어는 11피트4인치에 달했으며 사고 후 포획됐고 또 다른 악어는 길이가 10피트11인치였다고 당국은 밝혔다.

어류 및 야생동물국측은 “이번 사고는 매우 드문 케이스로 보인다”며 불행한 사고라고 전했다. 그리고 물에서는 동물을 멀리하고 오직 지정된 지역에서만 수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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