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시카고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월 9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해리스 극장 옥상 테라스에서는 ‘Beer Under Glass’ 맥주 시음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일리노이 크래프트 브루어스 길드가 주최하며, 80개 양조장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와 7시에는 해리스 극장에서 발레 시카고의 ‘Balanchine + Beyond’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공연은 발레 시카고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봄 레퍼토리 공연으로, 클래식과 현대 발레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네이비 피어에서 브라질 출신 DJ 모차크의 댄스 파티가 열린다. 에너지 넘치는 테크 하우스 음악과 퍼포먼스로 유명한 DJ 모차크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5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와 7시에는 시카고 극장에서 멜 로빈스의 강연이 진행된다. 세계적인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멜 로빈스는 ‘Let Them’의 출간을 기념하여 청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카고 전역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문화와 예술을 즐기기에 최적의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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