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항공위원장, 바이든 전 행정부의 항공안전 경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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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news

미국 하원 항공위원장 샘 그레이브스 의원은 최근 바이든 전 행정부가 항공안전보다 사회공학적 정책을 우선시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연방항공청(FAA)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정책에 집중하면서 항공안전이 위협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레이브스 의원은 FAA가 자격보다 다양성을 중시하는 채용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항공안전이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항공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며, 자격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판은 최근 뉴어크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관제 시스템 장애와 워싱턴 D.C. 상공에서의 항공기 충돌 사고 등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더욱 부각되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FAA의 운영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그레이브스 의원은 FAA가 항공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자격 기반의 채용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의 항공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정치적 이념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한국일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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