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출신 새 교황은 컵스 혹은 화이트삭스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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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chicago>

시카고 출신 교황 로버트 프레보스트가 새로 탄생한 가운데 교황이 컵스 팬인가 화이트삭스 팬인지가 화제가 되고있다.

레오 14세 교황은 시카고 남부 교외에서 태어났다.

그의 형제는 새 교황은 당연히 남쪽에 근거지를 둔 화이트삭스의 팬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추후 새 교황의 모친이 시카고 북쪽 지역 출신이기 떄문에 가족들은 컵스 팬이 맞다고 전했다.

시카고 다운타운의 홀리네임 대성당의 그레고리 사코비츠 신부는 “내가 듣기로는 그는 컵스 팬이다. 주님이 축복을 내린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컵스 구장에는 “하이 시카고, 그는 컵스 팬이예요”라는 문구가 야구장 외부 전광판에 올려졌다.

화이트삭스측은 레오 14세가 남부 35가 인근에 뿌리를 둔 가족이므로 줄무늬의 화이트삭스 셔츠와 야구모자에 그의 이름을 넣어 바티칸으로 이미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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