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에서 생방송을 하던 여성이 15일 총에 맞아 숨졌다.
멕시칸 뷰티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발레리아 마케스란 23세 여성은 틱톡을 통해 여성미를 자랑하던 유명인사였다.
생방송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발레리아로 말미암아 라틴 아메리카의 국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용된 저격수로부터 총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멕시코 대통령까지 나서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사건 조사에 나서고 있는 한편 그녀의 가족에게는 위로를 전했다.
모델이기도 한 그녀는 팔로워가 113,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할리스코주 검찰은 수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발레리아가 있던 미용실에 배달원으로 가장하고 마스크를 쓴 남성이 오토바이를 탄 다른 남성과 함께 나타났다. 총격이 일어나기 전 그녀는 “그들이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라며 걱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검찰 측은 이 사건이 일어나기 수 시간 전 총격 살해당한 전 국회의원과 관련된 사건인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그 사건의 용의자 두 명도 오토바이에 타고 있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