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남성이 한 명의 여성에게 성적으로 경멸적인 발언을 해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13일 카펜터스빌(CARPENTERSVILLE) 1660 S. 케네디 드라이브(Kennedy Drive) 맥도날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세 사람이 언쟁에서 시작해 몸싸움으로 확대되면서 여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케인 카운티 주 검찰의 조사 결과, 두 남성에게 여러 건의 중범죄 혐의가 제기됐다. 한 명은 미성년자고 다른 한 명은 성인이었다. 이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미성년자가 지난 16일에 자수했고, 성인은 17일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3급 중범죄인 신체적 상해를 유발하는 가중 폭행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카펜터스빌 경찰서는 “이번 사건은 우리 커뮤니티 내에서 폭력과 차별을 해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며, “우리는 공공 안전을 보장하고 모든 개인에 대한 존중을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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