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추운 5월이다.
지난 주말에 최고 기온이 60도선에 머물면서 마치 겨울인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기온이 50-60도선으로 뚝 떨어지자 다시 긴 팔 자켓을 꺼내 입는 등 시민들은 어리둥절하다.
지난주에 기온이 90도를 오르내리더니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전역에 폭풍우가 치고 먼지 폭풍(Dust storm)이 오면서 갑자기 기온도 떨어졌다.
시카고 전역에는 시속 60마일의 비바람에 나무들이 쓰러지는가 하면 먼지 폭풍으로 인해 자동차에는 먼지들이 수북히 쌓이는 등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주 초부터 기온은 평년보다 20도 정도 낮아지며 비도 뿌릴 것으로 보인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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