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의 아일로얄 국립공원(Isle Royale National Park)에서 2명이 숨진 채 9일 발견됐다.
이 공원은 수퍼리오 호숫가(Lake Superior)의 섬에 위치하며 개인소유 배(boat) 혹은 페리(ferry)를 타거나 경비행기를 타야만 도착할 수 있다.
위치상 매우 외진 섬의 이 공원에서 두 명은 캠핑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당국은 지난 8일 오후 외딴 섬의 이 공원으로 출발했고 9일이 되서야 국립 공원의 캠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아일로얄은 매우 외딴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매우 변덕스런 날씨로 인해 연중 6개월 간만 오픈되는 곳이다.
주로 야생 동물학자들이 이 섬에 서식하는 무스나 여우 등을 관찰하는 곳이라고 공원 당국은 덧붙였다.
아직 사망자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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