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가 제50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시카고한인문화원에서 개최된 이 총회에서 협회장 이·취임식과 회칙 개정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김혜진 총무가 진행을 맡은 이 행사에서 김경희 회장의 개회사 및 인사말로 그 시작을 알렸다. 김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 동안 의료봉사활동과 다양한 지역 행사에의 참여를 통해 저희 협회는 전문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실천해 왔다”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과 함께 협회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 회장의 인사말 이후, 김기란 이사장의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 간호사협회 합창단인 엔젤스 합창단의 공연, 서기 및 회계보고, 감사평가가 있었다. 또한 회칙개정안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그리고 차기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남경숙 신임회장은 “벌써 시카고 간호사 협회가 반세기를 넘기고 있기에 더욱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끼게 된다”면서 “시카고 간호사 협회는 앞으로도 차세대 간호사님들에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나가도록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신임회장과 함께할 부회장 및 임원발표와 인사, 단체사진촬영이 있었고, 저녁식사를 끝으로 제50대 정기총회는 마무리됐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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