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시카고 지금’ 김애선 리포터 – 시카고 톡톡
▶여름철 가족 피크닉 명소 소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WIN TV ‘생방송 시카고 지금’ 6월 20일자 방송에서는 ‘시카고 톡톡’의 김애선 리포터가 출연해, 시카고 근교의 숨은 피크닉 명소와 하이킹 코스를 소개했다.
김 리포터는 “차로 1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는 장소들 중에서 실제로 다녀온 곳들을 중심으로 골랐다”며 직접 촬영한 사진과 경험담을 덧붙여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그가 첫 손에 꼽은 곳은 일리노이 비치 주립공원(Illinois Beach State Park). 깨끗하고 조용한 해변은 물론, 인근 호텔과 캠핑장, 조류 관찰지까지 두루 갖춘 명소다. 그는 “특히 겨울에 생일을 맞아 머문 적이 있었는데, 해돋이 풍경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추천지는 부시 우드 파크(Busse Woods). 샴버그와 엘크그로브 경계에 위치한 이 거대한 공원은 자전거 도로, 호수 낚시, 카약, 바비큐 시설 등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최적의 공간으로 소개됐다.
김 리포터는 “21km에 달하는 산책로는 마라톤 훈련 장소로도 인기”라며,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원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일보 사옥에서 불과 5분 거리의 앨리슨 우즈(Allison Woods)도 언급됐다.
데스플레인스 강을 따라 이어지는 이 공원에는 조그만 동물원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공간으로 추천됐다.
도심 속 명소들도 빠지지 않았다. 김 리포터는 시카고 도심을 따라 펼쳐진 레이크프론트 트레일(Lake Front Trail)을 ‘자전거 마니아들의 로망’으로 꼽았다. 그는 “직접 자전거를 배우며 시카고의 평지를 누빈 경험을 나누며, 자연과 호수를 곁에 두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오크 파크의 아이젠하워 파크(Eisenhower Park), 링컨 파크 동물원,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보타닉 가든 등 김 리포터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각 명소의 계절별 매력까지 안내했다. 특히 보타닉 가든에 대해서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정원이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에서 살면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연이 우리 곁에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며 “이번 여름은 가족과 함께 시카고의 초록 속으로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WIN TV (chicagototal.com) 웹사이트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WINTV <생방송 시카고 지금>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생방송으로 24.5 공중파 채널을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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