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 부부, 독극물 중독 계획 들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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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chicago>

위스콘신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2명의 여성을 독극물로 중독시키려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 당국은 이 부부가 거주하는 매디슨 소재 주택을 급습해 독극물 증거를 수집했다.

예전에 데이트 상대였던 두 명 중 한 명의 여자를 독극물로 죽이려 계획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부는 시안화물(cyanide)을 사용해 독극물을 만들기 위해 수 주에 걸쳐 작업을 해왔다.

피해자로 알려진 여성은 지난 20일 법정 청문회에 출석해 “어디에 있건 안전하지 않았으며 매우 두려움을 느낀다. 두 아이까지 걱정되어 잠을 이룰 수 없는 지경이다”라고 호소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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