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야외에서 열리는 음악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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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잼 시카고’ 야외 어쿠스틱 잼 세션
▶7월 2일 & 9일, 와일드 마일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강바람 따라 펼쳐지는 즉석 라이브 음악 한마당이 열린다. 시카고의 지역 뮤지션 모임 ‘캣잼 시카고(CatJam Chicago)’가 주최하는 야외 어쿠스틱 잼 세션이 오는 7월 2일(수)과 9일(수)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와일드 마일(Wild Mile, 905 W Eastman St. Chicago)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가져오면 현장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음악 속으로 스며드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거리 콘서트다.
‘캣잼 시카고’는 시카고 지역의 다양한 음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커뮤니티로, 음악을 통해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최 측은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며 “음악은 듣는 것도 좋지만, 함께 할 때 더 즐겁다”고 전했다.
특히 이 행사는 알코올이 없는 건전한 환경에서 진행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윤연주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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