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墨香(묵향)으로 가득한 이야기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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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담재 작가, 첫 한중 서예 전시회 개최
▶한인문화원 아트갤러리서 7월 11일부터 2주간 열려

한 획, 한 획에 마음을 담아온 시간들. 박영주 담재 작가가 첫 한중 서예 개인전을 통해 붓끝으로 전하는 묵향의 세계를 선보인다.
박영주 담재 작가의 첫 한중 서예 전시회가 오는 7월 11일(금)부터 23일(수)까지 시카고 한인문화원 아트갤러리(9925 Capital Dr. Wheeling, IL 60099)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7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박 작가는 2019년 황파 이두만 선생의 서예교실에 입문한 후 본격적인 서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 해동 서예대전과 각종 공모전에서 꾸준한 수상 경력을 이어왔다.
2020년 제20회 한국 해동 서예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제7회 한국 서예 신문사전에서 5체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한국 서예신문사 지도자 자격증과 해동 서예학회 지도자 자격을 취득했고, 2021년에는 제21회 해동 서예대전과 제8회 서예신문사전에서도 각각 5체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문화원이 주최한 제5회 신인 응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3년에는 제10회 한국서예신문사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과 2025년에도 꾸준히 수상하며, 현재 황파 서예교실과 정하상 성당 서예교실에서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갈고닦은 박 작가의 서예 세계를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한중 서예정신을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윤연주 기자>

황파 이두만 서예교실 입문 안내: 황파 이두만 선생이 이끄는 서예교실은 서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다.
현재 박영주 담재 작가도 강사로 활동 중인 이 서예교실은 연 2회 개강하며, 봄학기(4월 첫 토요일~6월 마지막 토요일)와 가을학기(9월 첫 토요일~11월 마지막 토요일)로 나뉘어 운영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한문과 한글, 캘리그라피, 사군자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장소는 시카고 한인문화원(9935 Capitol Drive, Wheeling, IL 60090)이며, 월 회비는 50달러다. 필요한 지필물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 처음 접하는 수강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수강 및 전시 문의: 이두만 목사(847-818-8385), 박영주 작가(847-630-6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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