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기가 시카고행 비행 중 동체에서 연기가 나면서 다시 세인트루이스 출발지로 회항하는 소동이 일었다.
UA 소속의 고제트 에어라인(GoJet Airlines)은 1일 세인트루이스를 출발해 시카고로 가려고 이륙하던 중 동체에서 연기가 나자 회항을 결정했다.
이에 기내의 승객들은 동요하기 시작했고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 메시지를 보내는 등 큰 소동이 일었다.
에어라인측은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온 항공기에서 승객들을 무사히 탈출시키는데 성공했다.
기체에서 탈출한 후 한 시간 정도 지나면서 터미널에서 기다리던 탑승객들은 다른 항공기에 옮겨 타고 시카고 오헤어 공항으로 출발, 안전하게 여행을 마쳤다고 고제트 에어라인측은 밝혔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