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다음주 인기 아침 메뉴 ‘매운 맥머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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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news

오랜 시간 ‘간편한 아침 식사’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아온 맥도날드가 이번 달부터 인기 아침 메뉴에 새로운 변화를 준다.

맥도날드는 오는 8일부터 미국 전역 일부 매장에서 신제품 ‘스파이시 맥머핀(Spicy McMuffi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뜨거운 여름 날씨에 걸맞게, 이번에는 아침 메뉴에도 매콤한 맛을 더한 것이다.

신제품은 기존 맥머핀의 친숙한 구성에 특제 매운 페퍼 소스가 추가된다. 종류는 에그 맥머핀(Egg McMuffin), 소시지 맥머핀(Sausage McMuffin), 소시지 에그 맥머핀(Sausage McMuffin with Egg) 세 가지로 출시된다.

이번 ‘매운 맥머핀’은 1972년 일부 지역에서 오픈페이스 형태로 처음 테스트 출시된 이후 5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색다른 변형 메뉴다. 이후 1975년 전국 매장에서 정식 출시된 맥머핀은 반세기 넘게 맥도날드의 대표 아침 메뉴로 사랑받아왔다.

맥도날드 측은 “여름의 열기를 아침 메뉴에도 담았다”며 “한정 기간 동안 제공되는 만큼 매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영재 기자>